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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37년 만에 입장객 2억명 돌파

입력 | 2013-08-20 07:00:00

19일 에버랜드가 개장 37년 만에 누적 입장객 2억명을 돌파했다. 1976년 개장 당시 입장객으로 가득 찬 자연농원(에버랜드의 옛 이름)의 모습. 사진제공|에버랜드


亞 토종 테마파크 최초…할인 이벤트도

국내 대표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1976년 ‘자연농원’으로 개장한 지 37년 만인 19일 누적 입장객 2억명을 돌파했다. 아시아에서는 도쿄 디즈니랜드에 이어 두 번째며, 디즈니 등 글로벌 테마파크를 제외한 아시아 토종 테마파크로는 최초다.

에버랜드는 개장 첫해 88만명이 방문한 이후 1983년 1000만명, 1994년 5000만명, 2001년 1억명을 돌파했다. 그리고 그 후 12년 만에 누적 입장객 2억명을 넘어섰다.

에버랜드는 놀이공원과 동물원을 한 군데 결합했고, 드라이파크인 에버랜드와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를 갖춰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킨 것이 누적 입장객 2억명 돌파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누적 입장객 2억명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에버랜드는 23일까지 8만8000원의 주간 2인권을 5만원에 제공한다. 또 9월 1일까지는 야간 2인권(정상가 7만2000원)도 4만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정상가 12만원의 오후 2인권을 23일까지 5만원에 제공하며, 31일까지 제휴카드를 이용할 경우 기존 30%에 추가 20%를 더해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에서 우대쿠폰을 출력하거나, 에버랜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우대쿠폰을 내려받아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김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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