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8개월인 아내(왼쪽)의 ‘임산부 고충’을 느껴보겠다며 도전에 나선 홍성진 PD가 10kg의 체험복을 입은 채 힘겨워 하고 있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30분 갈 데까지 가보자
OECD 34개 국가 중 출산율 꼴찌인 대한민국. 여성들은 “임산부로 사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느냐”고 입을 모은다. 몸이 무거워질수록 제대로 앉지도 눕지도 못함은 물론이고 임신하고도 직장과 집안일을 병행해야 한다고 토로한다.
그 고충을 느껴보겠다며 예비아빠인 채널A 홍성진 PD가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 임산부로 살아보기에 도전한다.
뭐니 뭐니 해도 임산부 체험의 마지막은 출산. 출산의 고통을 느껴보기 위해 최면술사를 찾아간 홍 PD는 5분 만에 이상을 느낀다. 그렇게 두 달의 시간이 흐르고 우여곡절 끝에 딸 달님이를 만난 홍 PD는 아내에게 잘 해줘야겠다고 다짐한다.
홍 PD가 달라진 이유, 20일 오후 8시30분 확인할 수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