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류현진, 경기 전 이미 13승 달성?… ESPN 오기 눈길

입력 | 2013-08-20 07:41:45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의 시즌 24번째 선발 등판인 마이애미 말린스 원정경기 결과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 승리?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리는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신인왕 후보인 호세 페르난데스(21)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홈페이지의 오기가 눈에 띈다.

ESPN의 류현진 페이지에는 경기가 시작되기 전 임에도 불구하고 류현진의 성적을 마이애미전에서 7이닝 5피안타 1실점 후 승리 투수가 된 것과 같게 기록했다.

시즌 23번의 선발 등판에서 12승 3패 평균자책점 2.91과 148 1/3이닝 투구에 139피안타 51실점 48자책점 등이 지난 경기까지 류현진의 기록.

하지만 ESPN은 마이애미전이 시작하기도 전에 류현진의 성적을 24경기 선발 등판 13승 3패 평균자책점 2.84와 155 1/3이닝 투구 144피안타 52실점 49자책점 등으로 기록했다.

물론 이는 단순한 홈페이지 상의 오류에 불과하다. 지난 14일 뉴욕 메츠전 기록인 7이닝 5피안타 1볼넷 1실점 3탈삼진을 그대로 합산해 놓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24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20일 오전 8시 10분에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