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경기중계
LA 다저스의 '괴물' 류현진(26)이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도전하고 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이 여전히 매서운 방망이를 선보였다. LA 다저스는 2회초 공격에서 첫 타자 A.J.엘리스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다음 타자 후안 유리베가 좌전 안타로 1루에 출루했지만, 마크 엘리스은 삼진 아웃됐다. 9번 타자로 들어선 류현진은 페르난데스의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쉽게 아웃됐다. MBC 허구연 해설위원은 "외야수가 조금만 전진 수비를 했다면 2루타 이상 나올 타구"라며 아쉬워했다.
△ 1회초 공격
LA 다저스는 첫 타자 칼 크로포드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에 출루했다. 야시엘 푸이그와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볼멧으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지만, 핸리 라미레즈와 안드레 이디어가 각각 중견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물러나 선취점을 뽑는데 실패했다.
▲ 1회말 수비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류현진 경기중계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