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여유만만'
20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역 3인방 김유정, 서신애, 진지희가 출연했다.
MC 조영구는 서신애와 김유정에게 "연기하다가 보면, 때리는 신이 있는데 감정이 상하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유정은 "KBS2 드라마 '구미호:여우누이뎐'에서 신애 언니에게 뺨 맞는 장면이 있었다"며 "욱하는 기분이 들어서 눈물이 흘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유정은 "나중에 내가 때리는 신이 있었다"면서 "나도 세게 때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서는 지난 2010년 방송된 '구미호:여우누이뎐'의 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실제 두 사람이 때리고 맞았던 당시 화면이다. 당시 두 사람은 해당 촬영이 끝난 후에도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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