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아역배우 김유정 서신애 진지희 모녀들의 일본 여행기가 그려졌다.
여행에 앞서 '여유만만' 제작진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김유정의 집을 방문했다.
심플함이 돋보이는 거실에는 김유정의 사진과 각종 트로피가 진열돼 있었다. 특히 이날 김유정의 공부방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부방에는 실천할 일들을 적어놓은 김유정의 메모가 눈에 띄었다.
이후 김유정, 서신애, 진지희는 각각 어머니와 함께 일본 여행에 나섰다. 리틀 여배우들은 여행지에서 바베큐를 구워 먹고 어머니들에게 마음이 담긴 편지를 읽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유정이 지난 2010년 방송된 '구미호:여우누이뎐'에서 서신애에게 뺨 맞는 연기를 하고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김유정은 당시 구미호 한은정의 어린 딸로 출연해 부잣집 아씨 서신애에게 갖은 고초를 겪었다.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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