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곰탕 전문 프랜차이즈 ‘다하누곰탕’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본사 대회의실에서 정기 창업설명회를 연다. 지난달 열었던 첫 창업설명회 이후 예비 창업자의 꾸준한 문의전화가 이어져 아예 정기적으로 설명회를 갖기로 한 것이다.
창업설명회는 곰탕·설렁탕 사업의 전망, 브랜드 소개, 본사지원, 가맹 절차, 상권 분석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매주 다양한 업종의 창업성공 및 실패 사례를 소개하며 업종별 창업 노하우 설명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지난달 충북 청주시에 1호점을 낸 다하누곰탕은 전국으로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다하누곰탕 관계자는 “합성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100% 국내산 한우로 장시간 고아낸 순수한 곰탕을 내놓고 있다”며 “한우만 쓰는 곰탕·설렁탕 프랜차이즈 식당이 드물어 착한 먹거리를 찾는 트렌드에 맞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다하누곰탕은 대한항공의 42개 해외노선 퍼스트 클래스용 기내식으로도 공급되고 있다.
본사는 10월 대규모 곰탕 공장을 준공하면 각 매장에 원자재 및 부자재까지 한꺼번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24시간 곰탕을 끓이는 별도의 시설과 전문 요리사가 없이도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