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공항철도는 이달 31일까지 운행하려던 주말바다열차를 11월 24일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말인 토·일요일 운행하는 주말바다열차는 인천 을왕리 바닷가와 무의도 산을 찾는 여행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용유 임시역까지 운행하는 연장노선이다. 이 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용유 임시역까지 1시간 8분 만에 도착한다.
코레일공항철도는 용유역을 거치게 될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개통 시점에 맞춰 이달까지만 주말바다열차를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자기부상열차의 개통이 늦어져 연장 운행을 결정했다.
주말바다열차는 용유 임시역행(하행)은 오전 7시 39분부터 오후 5시 39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서울역을 출발하고 서울역행(상행)은 오전 9시 27분부터 오후 7시 27분까지 매시간 용유 임시역을 출발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