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품질분임조 활동은 기업 경쟁력에도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기업 구성원 간의 단합을 꾀하고 개개인의 역량 향상에도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기업 대표들로부터 ‘품질분임조 활동이 노사분규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 등에서 30여 년간 일한 공무원 출신으로 특허청 차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나 2011년 3월부터 한국표준협회를 이끌고 있다. 올해로 설립 51년째인 한국표준협회는 KS 인증,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품질경영 혁신기법 보급 사업 등 지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