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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가장 탐내는 인재는 ‘중견기업 5년차 대리’

입력 | 2013-08-21 03:00:00


기업들은 스카우트 대상으로 ‘중견기업에서 일하는 5년차 대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155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스카우트하고 싶은 인재유형’을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결과 기업들이 스카우트 대상으로 선호하는 출신기업은 중견기업(43.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은 중소기업(34.8%), 대기업(21.3%) 순이었다. 경력이나 연차를 묻는 질문에는 ‘5년차를 가장 선호한다’(26.5%)는 답이 1위였다. 다음은 3년차(23.9%)와 2년차(10.3%)였다. 10년차 이상을 선호하는 기업은 7.7%에 그쳤다. 직급별로는 대리급 직원(39.4%)이 가장 많았고, 과장급 직원(38.7%)이 뒤를 이었다. 한 중소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이직한 뒤에 곧바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스카우트의 목적이기 때문에 경험을 갖춘 실무자급을 선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