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손미나 아버지/KBS2
손미나는 22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지난해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손미나는 "아버지는 일흔 살이 되셨을 때도 하프 마라톤을 뛸 정도로 건강하셨다"면서 "자식으로서는 설명할 수 없는, 인간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슬픔이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손미나는 "혈액암은 평소 감기 정도의 증세를 보이다가 마지막에 그 정체가 드러난다"면서 "늦게 사실을 알게 됐고 손 써볼 시간도 없이 돌아가셨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손미나는 "부모는 자식에 대해 모든 걸 알지만, 자식은 부모에 대해 모르는 것 같다"면서 "사랑을 받기만 해 죄송하다"고 회한의 눈물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손미나 아버지 별세, 가슴 아프겠다", "손미나 아버지 별세, 힘내길 바란다", "손미나 아버지 별세, 갑작스러운 비보였다", "손미나 아버지 별세, 안타까운 사연이다", "손미나 아버지 별세, 힘내서 좋은 활동 부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미나는 1997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발히 활동하다 2007년 퇴사 후 방송 외에 여행작가,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