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DB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인트호벤의 박지성이 리그 복귀 후 첫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알멜로에서 열린 2013-14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 4라운드 헤라클레스와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후반 21분 교체 선수로 투입됐다.
박지성은 0-1로 뒤진 후반 41분, 천금 같은 동점 골을 성공시켰다.
샤르가 찔러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박지성은 지난해 1월 28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후 약 1년 7개월 575일 만에 공식 경기서 골을 터뜨린 것.
또한 공격 포인트 역시 이번해 3월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어시스트 이후 약 5개월 만에 나왔다.
한편, 박지성은 오는 29일 열리는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AC 밀란과의 원정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