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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위안부 피해자 최선순 할머니

입력 | 2013-08-26 03:00:00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선순 할머니(사진)가 24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전북 고창에서 가족과 지내온 할머니는 최근 거동이 불편함에도 거의 매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에 참석해 일본군의 만행을 알려왔다. 최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4명 중 생존자는 56명(해외 거주 6명)으로 줄었다. 빈소는 전북 고창 고인돌 장례식장. 발인은 26일 오전 10시. 063-563-0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