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10월 매주 일요일에 열려
서울시는 도심 7일장인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를 내달 1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일요일에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7, 8월 폭염 등으로 중단됐던 장터가 9월부터 재개장하는 것이다. 5호선 광화문역 광화문광장과 세종로 주변에서 오전 11시∼오후 4시에 열린다.
참여를 원하면 행사일 2주 전 월요일부터 1주 전 일요일까지 장터 홈페이지(fleamarket.seoul.go.kr)로 신청하면 되고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확정한다. 당첨 확정 내용은 장터가 열리는 주 수요일에 인터넷을 통해 공지하며 개별적으로 문자메시지로도 안내한다.
9, 10월에는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9월 15일), 위아자 나눔장터(10월 20일)가 열리고 로드페스티벌(9월 29일), 하이서울페스티벌(10월 6일) 등 각종 문화 행사와 연계한 장터도 개장한다. 시는 재활용 장터의 품목을 다양화하기 위해 참가 품목을 5개에서 골동품 미술품 악기류 등을 포함한 14개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