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퍼디난드의 김보경 칭찬. 사진=퍼디난드 ㅌ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김보경(24·카디프 시티)의 활약에 세계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35·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감탄을 자아냈다.
김보경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러한 김보경의 활약에 카디프 시티는 동점골을 비롯해 3골을 내리 터트리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전이 끝난 후 퍼디난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프레이저 캠벨과 김보경이 전반전 동안 카디프 시티에서 가장 좋아보였다"고 평했다.
또한 퍼디난드는 카디프 시티의 동점골이 터진 뒤에는 “말했지, 김보경이 한다고. 그가 주역이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 우승 팀 자격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카디프시티는 1962년 이후 51년 만에 1부 리그 복귀 승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