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소형 컴팩트카 ‘더 뉴 A클래스(The New A-Class)’가 26일 출시됐다.
벤츠에 따르면 이번 신차는 스포티하고 볼륨감을 강조해 컴팩트한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그럼에도 넉넉한 실내 공간과 컴팩트 세그먼트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장치들이 더해져 BMW 1시리즈, 폴크스바겐 7세대 골프 등 기존 경쟁 모델들과 차이를 뒀다.
특히 A클래스는 동급 최고 연료 효율성을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신차에는 벤츠의 신형 1.8리터 직분사 터보 차저 4기통 디젤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ECO 스타트-스톱 기능의 조화를 통해 복합연비 18.0km/ℓ를 달성하고 107g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실현했다. 또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9.3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