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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결혼’ 판유걸 누구? 14년전 ‘영파워…’ 통해 스타덤

입력 | 2013-08-26 09:40:00


(사진=판유걸 페이스북)


오는 9월 결혼하는 배우 판유걸(31)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판유걸은 지난 1999년 고등학교 재학 시절 SBS '기쁜 우리 토요일-영파워 가슴을 열어라'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학생들이 고민을 토로하던 이 프로그램에서 판유걸은 재미있는 몸동작과 함께 "내 이름 판유걸, 시조도 족보도 없지만 나는 판 씨입니다"라고 외쳐 화제를 모았다.

독특한 이름과 유쾌한 입담, 넘치는 끼로 각종 쇼프로그램과 광고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판유걸은 이후 세종대학교에서 영화예술학을 전공하며 연기자로 입지를 넓혔다.

2007년 영화 '이대근, 이댁은'에 특별출연했으며, 2009년 영화 '결혼식 후에'에 단역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또 2008년 송혜교-현빈 주연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 출연했으며, 이후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올 초까지 이순재와 연극 '아버지' 전국 공연을 돌았다.

한편 판유걸은 9월 29일 서울 중구 남산동 라루체에서 한 살 연하 일반인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하다 최근 상견례를 갖고 결혼 날짜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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