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대한민국 최고봉인 제주도 한라산 정상에서 국내 최초로 LTE-A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SK텔레콤은 26일 제주도 한라산 정상 백록담 주위에 설치한 LTE-A 기지국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백록담에서 LTE-A 서비스를 시연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회사는 최근 LTE-A가입자 40만명 돌파와 서울 전역과 전국 84개시 중심가 서비스 개시 등 선도적인 기술력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안정적으로 LTE-A 망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SK텔레콤의 자신감과 경쟁력을 입증하기 위해 한라산에 LTE-A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현재 LTE-A 서비스를 제공 중인 84개시 내 LTE-A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전국 300여 대학가에서도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