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무한도전'의 비밀/MBC
MBC 안우정 부사장은 최근 사내 공식 블로그에 '무한도전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이 글에서 안 부사장은 "'무한도전'은 PD와 출연자의 진정성이 없이는 제작해 나갈 수 없는 세계 최초이자 세계 유일의 '포맷이 없는 버라이어티'"라고 '무한도전'의 성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안 부사장은 김태호PD의 하차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김태호PD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무한도전'의 수석PD로 일해왔다"면서 "3~4년이 지나자 주변에서 김태호PD의 발전을 위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자는 의견도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 부사장은 "한 프로그램을 10년, 20년 연출하면 안 된다는 법 있나, 출연자와 시청자가 함께 나이 들어가는 대한민국 예능프로그램의 레전드를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김태호PD를 고집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의 비밀, 김태호PD 하차할 뻔했구나", "'무한도전'의 비밀, 놀라운 진실이다", "'무한도전'의 비밀, 장수 프로그램 이유 있구나", "'무한도전'의 비밀, 무도의 장수 비결", "'무한도전'의 비밀, 영원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