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을 바르게 교정하지 않으면 매일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거나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토마토 다이어트, 검은콩 다이어트, 수박 다이어트 등의 다이어트 방법으로 단기간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해도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는 요요현상을 겪기 쉽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다이어트 시 식이요법이 차지하는 비율을 70%, 운동이 차지하는 비율은 30% 정도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식이요법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다이어트 시 규칙적인 식습관을 지켜라
다이어트에 좋지 못한 음식을 끊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먼저 고쳐야 할 것은 식사를 거르거나 폭식하는 습관이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지 않고 수시로 굶었다 폭식하기를 반복하면 소위 말하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된다. 간혹 하루 한 끼만 먹는 등 식사 횟수를 줄여 살을 빼려는 경우가 있는데, 원래 패턴으로 돌아오는 즉시 떠났던 살도 돌아온다.
또한 “밥을 적게 먹는데 왜 살이 찌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식사 중간에 간식을 섭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우리 몸이 섭취한 지방을 분해하는 데는 일정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러나 지방이 채 분해되기도 전에 또 다시 간식을 먹으니 살이 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과감히 간식을 끊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들여야 한다.
다이어트 음식으로는 어떤 것들이 좋을까?
많은 사람들이 채소 위주의 한식 식단이 다이어트에 가장 좋다고 말한다. 다이어트에 꼭 따라오는 ‘변비’를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기 때문이다. 부피는 작지만 칼로리는 높은 육류, 단당류, 유지류와 인스턴트 식품들은 같은 양의 한식에 비해 포만감을 느끼기 어려워 더 많은 양,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원인이 된다.
다이어트를 한다며 무작정 헬스 클럽부터 등록해놓고 “운동을 하니 먹어도 살이 찌지 않겠지”라고 안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 몸은 정직하기 때문에 노력한 만큼의 효과만을 되돌려줄 뿐이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내 몸에 최적화된 다이어트 플랜을 세워 실천하는 것만이 가장 쉽고 빠른 다이어트의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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