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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入수시 필승전략]서울여대, 입학사정관전형서 협력·공동체의식 평가

입력 | 2013-08-27 03:00:00


서울여대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3.6%인 1178명을 선발한다. 그중 학생의 인·적성, 고교생활 충실도,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895명을 뽑는다.

전체 모집정원의 48.3%에 해당한다.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 비중이 수시모집 인원 대비 76%로 많은 편이다.

수시 1차 주요 전형에는 바롬·플러스인재전형, 학교생활우수자전형Ⅰ, 기독교지도자전형, 특기자전형, 실기우수자전형 등이 있다. 2차에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Ⅱ와 논술우수자전형이 있다.

박진 입학홍보처장



바롬·플러스인재전형, 학교생활우수자전형Ⅰ, 기독교지도자전형, 학교생활우수자전형Ⅱ 등은 입학사정관전형이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Ⅰ을 제외한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수능은 2014학년도부터 반영 형태가 등급에서 백분위로 바뀌어 더 세분됐다. 또 올해 수능이 A, B 선택형이어서 A형은 높게, B형은 상대적으로 낮게 기준을 정했으므로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의 제출서류는 간단하다. 바롬·플러스인재전형에서 교사추천서(공통양식)를 받고 기독교지도자전형에서 목회자추천서를 받는 걸 제외하고는 모든 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공통양식)만 내면 된다. 입학사정관전형에선 인성평가도 강화했다. 서류종합평가에서는 공동체의식, 협력, 자기주도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심층면접에서는 긍정적 가치관, 협력 능력 등을 비중 있게 평가한다.

1차와 2차 원서접수 시기는 수능 시행일을 전후로 분리돼 있다. 1차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 달 6∼13일, 2차는 수능 이후인 11월 11∼15일이다. 전형 및 차수 제한 없이 중복지원할 수 있다. 다만 수시 지원 6회 제한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문의는 입학홍보처 입학관리팀(02-970-5051∼4) 또는 입학사정단(02-970-5002∼8)으로 하면 된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