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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入수시 필승전략]선문대, 교과성적우수자전형 신설, 6과목 반영

입력 | 2013-08-27 03:00:00


선문대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차 1221명, 2차 217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때 학년별 비율을 없앴다. 또 지원학과 계열에 따라 6개 교과목을 반영한다.



면접 방식도 기존 상황 제시문에서 영어와 상식을 묻는 형태로 바뀌었다. 신소재공학과와 하이브리드공학과가 통합되는 등 일부 모집단위에 변화도 있다.

정영근 입학관리처장


또 면접에 자신 있는 학생은 면접전형, 학생부 성적에 자신 있는 학생은 비면접전형에 지원하도록 전형을 이원화시킨 점도 눈에 띈다.

면접전형 중 일반전형은 학생부(50%)와 면접(50%)으로 선발한다. 사실상 면접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비면접전형으로 구분되는 자기주도학습자전형은 이번에 교과성적우수자전형으로 바뀌었다. 면접을 진행하지 않고 고교 내신성적(100%)으로만 선발한다.

수시 1차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하지만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수시 2차는 수능 A, B형 선택에 관계없이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수시에선 인문계와 자연계 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최저학력기준과 학생부는 지원학과를 기준으로 반영된다.

예를 들어 인문계 학생이 자연계를 지원할 때 학생부는 자연계 기준에 해당하는 수학교과, 외국어교과, 과학 또는 사회교과가 반영되는 식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2개 영역 이상 6등급 이내 또는 1개 영역 5등급 이내로 적용되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새로 바뀐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다른 전형과 동일하게 6개 과목만 반영한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므로 10월 24일 조건부 합격자를 통보하고 수능 성적이 발표된 뒤인 12월 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문의는 전화(041-530-2033∼4) 또는 홈페이지(http://ilovecampus.ac.kr)를 이용하면 된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