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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入수시 필승전략]인하대, 일반전형 자연계 논술에서 수학만 반영

입력 | 2013-08-27 03:00:00


인하대는 수시 1차와 2차에 걸쳐 전체 모집인원의 68%인 2639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9월 5∼9일에 1, 2차를 동시 진행한다.


올해도 모든 전형 간에 복수지원이 허용된다. 1차의 모든 전형과 1, 2차의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올해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모집 단위를 개편한 점이다. 수능

김정호 입학처장

최저학력기준 반영 때 적용되는 교과목이 인문계는 국어B 수학A 영어B, 자연계는 국어A 수학B 영어B라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수능 반영 유형 때문에 교차지원이 불가능해진 학과는 인문계와 자연계로 분리 모집한다. 아태물류학부 글로벌금융학과 간호학과 의류디자인학과가 해당한다.

2차에 신설된 일반전형(학교생활기록부)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우선선발 30%)을 적용하며 학생부 교과만 100% 반영해 선발한다. 우선선발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일반선발 기준보다 높기 때문에 학생부 교과가 불리해도 수능으로 만회할 수 있는 전형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논술)은 1차에서 447명, 2차에서 610명을 뽑는다. 1차와 2차의 논술 반영비율은 각각 50%와 70%이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큰 차이점은 자연계 논술에서 과학을 폐지하고 수학만 반영한다는 점이다. 또 2차에서 이 전형으로 아태물류학부에 합격한 학생 중 상위 10명은 4년간 등록금 전액과 물류전문대학원 석박사 과정 등록금 전액을 받게 된다.

1차의 수학과학우수자전형(자연계열)은 선발인원을 지난해 138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대폭 늘렸다. 자연계열 지원자들은 수시 1, 2차 일반전형(논술)과 수학과학우수자전형을 합쳐 최대 3회까지 논술고사에 응시할 수 있다.

문의는 입학처(032-860-7221∼5)와 홈페이지(http://admission.inha.ac.kr)를 활용하면 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