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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入수시 필승전략]한국외대, ‘외교관 사관학교’ LD학부 신설

입력 | 2013-08-27 03:00:00


한국외국어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LD(Language&Diplomacy)학부를 신설하고 논술 및 학업적성평가 선발인원을 대폭 늘렸다. 원서는 9월 4∼6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HUFS글로벌인재전형과 신설전형인 HUFS-Diplomat전형으로 490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인 사회배려대상자전형도 올해부터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한다.


HUFS글로벌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면접 50%로 최종 선발한다. HUFS-Diplomat전형은 외교관이나 국제기구 공무원 꿈을 품은 학생들을 위한 전형으로 8개 외국어 모집단위에서 3명씩 선발한다.

유기환 입학처장


최초 합격자 전원 장학금 지급 및 국제지역대학원 진학 때 입학시험 면제 및 장학금 지급이라는 혜택이 있다.

외국어특기자를 선발하는 글로벌리더전형은 공인외국어시험성적이 지원자격인 영어·외국어트랙과 학교생활기록부가 반영되는 교육과정연계트랙으로 나뉜다.

모집 인원이 대폭 늘어난 일반전형의 논술트랙(서울캠퍼스 전 모집단위, 글로벌캠퍼스 통번역대학과 경상대 해당)은 정원의 60%를 논술 70%와 학생부 30%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는 논술과 학생부를 50%씩 반영한다. 우선선발과 일반선발 각각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논술은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adms.hufs.ac.kr)에서 기출문제 채점기준 모의논술 성적 데이터 등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외교관 사관학교’로 신설된 LD학부는 수시모집 일반전형 논술트랙으로 20명을 선발한다. 일정 자격을 갖춘 입학생에게는 4년 전액 장학금을 주고 통번역대학원이나 국제지역대학원에 진학하면 입학 특전과 함께 석사과정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문의는 서울은 02-2173-2076∼8, 글로벌은 031-330-4399로 하면 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