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지원하는 아이더 클라이밍팀 소속 송한나래(21·사진)가 ‘제13회 인천광역시 시장배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 여자 일반부 속도 부문에서 우승했다.
‘세계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의 뒤를 이을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히는 송한나래는 지난 4월 제25회 광주광역시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서도 여자 일반부 난이도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1월에는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아이스클라이밍 부문에서도 강자로 인정받는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한편 아이더클라이밍팀은 이날 대회에서 김승현(14)이 남자 중학부 난이도 부문에서 우승해 두 명의 소속선수가 우승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