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LG화학 - 산림청 공동캠페인 ‘에코 하이브리드 숲 만들기’ 업무협약
26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김충호 현대차 사장, 신원섭 산림청장, 권영수 LG화학 사장(왼쪽부터)이 ‘에코 하이브리드 숲 만들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와 LG화학은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친환경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다양한 판촉행사를 함께 벌여왔다. 올해는 협약 대상을 산림청으로 확대했다.
현대차와 LG화학, 산림청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공동으로 벌일 계획이다. 우선 하반기(7∼12월) 중 경기 가평군 유명산 휴양림에 현대차 고객과 소외 계층을 초청해 1박 2일 숲 체험, 나무 심기, 묘목 기증 등을 하는 ‘에코숲 만들기’ 행사를 갖는다.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국내 대표 기업에 걸맞은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수 LG화학 사장은 “환경 보호 활동이 대국민 행사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국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친환경 공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