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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서경석, 수능 고득점 비결? “암기보단 이해”

입력 | 2013-08-27 08:33:00


사진제공=서경석 수능 고득점 비결/SBS

개그맨 서경석이 수능에서 고득점을 얻는 비법을 전했다.

서경석은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수능을 잘 보는 방법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서경석은 육군사관학교에 수석 입학했으나 중퇴하고, 다시 수능을 봐서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서경석은 육군사관학교를 중퇴한 이유에 대해 "아버지의 권유로 육군 사관학교에 입학했다"면서 "정말 훌륭한 곳인데 나하고는 맞지 않았다. 평생 군인을 할 자신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서울대에 들어간 서경석은 "당시 수능에서 수학을 38점 밖에 못 받았다. 하지만 난이도가 어려워져서 수학 변별력이 없어졌다"면서 "상대적으로 내가 잘하는 영어, 국어에서 이득을 봤다. 턱걸이로 서울대에 붙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경석은 수능에서 고득점을 얻는 비결에 대해 "학력고사식 암기와 수능식 이해가 함께 하면 완벽한 시너지를 낸다"고 설명했다.

서경석은 역사를 예로 들면서 "수능은 이해다. 미국의 독립혁명, 프랑스 혁명 중 어떤 게 먼저 일어났는지 헷갈리는 건 학력고사식으로 암기했기 때문"이라며 "모든 역사는 인과관계다. 이해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서경석 수능 고득점 비법, 암기보다는 이해구나", "서경석 수능 고득점 비법, 머리가 좋은 듯", "서경석 수능 고득점 비법, 서울대 부럽다", "서경석 수능 고득점 비법, 따라 해봐야 겠다", "서경석 수능 고득점 비법, 간단명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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