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27일 오전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 앞에서 입대하기 전에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연기자 송중기가 현역으로 입대했다.
송중기는 27일 오후 1시께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 입소 전 팬들과 취재진 앞에 서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송중기는 짧게 자른 머리스타일이 어색한 듯 처음에는 멋쩍은 미소를 지었지만 “멀리까지 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송중기는 이곳에서 5주 동안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21개월 동안 현역으로 군 복무한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지난해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와 영화 ‘늑대소년’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면서 인기도 끌며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주목을 받았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