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샵 서버가 27일 다운됐다.
프로야구 엘지 유광점퍼를 구입하려는 팬들이 한꺼번에 몰린 탓이다.
엘지 유광점퍼는 '가을야구'의 상징. 하지만 2002년 준우승 이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해 엘지 팬들은 유광점퍼를 입을 일이 없었다.
하지만 올 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둬 엘지 팬들의 유광점퍼 수요가 폭증한 것.
이날 오후 2시부터 트윈스샵에서 엘지 유광점퍼를 입고해 판매한다는 소식이 관련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엘지 팬들이 트윈스샵에 대거 몰렸고 이 때문에 트윈스샵이 용량을 감당하지 못 하고 마비됐다.
이날 '트윈스샵', '엘지 유광점퍼' 등이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하루종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