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석문화제 9월 6일∼22일 열려
지난해 효석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이 강원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대에 조성된 메밀꽃밭을 거닐고있다. 이효석문학선양회 제공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는 ‘이효석의 꿈’을 주제로 한 클래식 공연이, 일요일에는 젊은 음악인들이 주축이 된 메밀꽃밭 콘서트가 열린다. 메밀꽃 소설존에서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전문을 스마트폰을 활용해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설치되고, 1960년대 제작된 동명의 영화도 매일 저녁 상영된다.
개막일인 6일과 매주 토요일에는 매일 두 차례씩 이효석 소설 속 명장면에서 따온 거리 상황극도 공연된다. 개막일에 맞춰 고교생과 대학생, 일반인이 참가하는 제34회 전국효석백일장도 열린다.
우정렬 기자 passi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