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가수 마돈나(55·사진)가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6일 발표한 ‘2013년 가장 많은 돈을 번 유명 인사’ 명단에서 1위에 올랐다. 마돈나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벌어들인 돈은 모두 1억2500만 달러(약 1400억 원)로 추산됐다. 2위는 1억 달러(약 1100억 원)를 벌어들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67)이 차지했다. 공동 3위에는 인기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펴낸 E L 제임스(본명 에리카 레너드·50), 방송진행자 하워드 스턴(59), ‘아메리칸 아이돌’로 유명한 음반 기획자 사이먼 코웰(54)이 올랐다. 이들은 9500만 달러(약 1061억 원)를 벌었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