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 국민운동본부 창립총회, 9월 후보지 선정 세미나 예정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6·25 추념공원 건립 국민운동본부’(추진위원장 박선영 사단법인 물망초 이사장) 창립총회에서 김석우 전 통일원 차관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물망초 제공
추진위원장을 맡은 박선영 사단법인 물망초 이사장은 “6·25 추념공원은 단순히 전쟁을 기억하는 장소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특히 청소년들에게 안보의 중요성과 역사를 가르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준비위원으로 활동해 온 김석우 전 통일원 차관은 환영사에서 “현재의 젊은 세대가 6·25가 언제, 왜 일어났는지 모른 채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에 6·25를 상징하는 추념공원을 건립할 시대적 요구가 있다”고 역설했다.
국민운동본부는 9월 후보지 선정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수렴 등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후보지로는 강원 양구군의 해안면, 강원 춘천시 등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