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화성인' 피터팬남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의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32살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생 외모로 살아가는 남성이 출연했다.
그는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으로 2차 성징이 나타나지 않아 나이를 먹지 않는다는 뜻의 '피터팬남'이라 불렸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호기심을 보이면서 "몽정 같은 것도 없었냐"고 돌직구 질문을 했고, 피터팬남은 "전혀 없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MC 이경규는 김구라의 돌직구 질문에 "예의에 어긋난다"고 지적했고, 김구라는 "2차 성징이 안 왔다고 하니깐 궁금해서 물어봤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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