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 사진제공|태흥영화
거장 임권택 감독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마련한 한국영화 회고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10월3일 개막하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의 개벽 거장 임권택의 세계’라는 제목의 회고전을 열고 임 감독이 연출한 영화 70여 편을 상영한다. 임 감독은 1962년 데뷔작 ‘두만강아 잘 있거라’를 시작으로 2010년 ‘달빛 길어올리기’까지 101편을 연출하며 한국영화를 대표해온 감독이다. 회고전에서는 임 감독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만다라’(1981년)를 비롯해 ‘씨받이’(1986년), ‘개벽’(1991년) 등이 소개된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