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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가을, 쇼핑·관광 축제로 물든다

입력 | 2013-08-29 07:00:00


9월1일∼10월10일 ‘부산그랜드세일’
시장·호텔·음식점 등 최대 70% 할인

부산이 ‘통큰 세일’을 한다. 부산 최대 쇼핑·관광축제 ‘2013 부산그랜드세일’이 9월1일부터 10월10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이 기간 동안 국내외 관광객들은 부산 주요 관광지 호텔·면세점·음식점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부산그랜드세일 규모를 대폭 키웠다. 참가 업소는 지난해 2400여개에서 올해 3838여개로 63% 증가했다. 참가업소는 5∼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 뿐 아니라 내국인 관광객도 세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쇼핑의 경우 국제시장(사진), 부전인삼시장, 부평깡통시장, 골드테마거리 등 4개 재래시장에서 19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재래시장이 그랜드세일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여기에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과 대현프리몰 등 대형마트·백화점·면세점·쇼핑몰 등 24곳도 참여한다.

숙박은 웨스틴조선·파라다이스·그랜드·노보텔·롯데·이비스호텔 등 특급 및 1급 상당 호텔 18곳과 5개의 게스트하우스가 할인에 동참한다. 식당은 예이제갈비·외식1번가·아미산·급행장 등 음식점 15곳이 참가한다.

관광도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해운대에서 요트를 타고 광안대교와 누리마루, 오륙도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요트B는 탑승료 10%를 할인해 준다. 부산시티투어버스는 20% 할인된 탑승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그랜드세일 할인쿠폰은 김해공항을 비롯해 국제여객터미널, 부산역 등 관광안내소와 그랜드세일에 참가하는 호텔 등에서 받을 수 있다. 쿠폰은 8월29일부터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www.bto.or.kr)에서도 프린트해 사용할 수 있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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