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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메트로 그래픽]휴일 희망 1순위는 ‘여행’ 실제로는 TV시청이 1위

입력 | 2013-08-29 03:00:00


휴일 야외활동 인구가 늘고 있지만 서울시민이 휴일에 가장 많이 하는 여가 활동은 ‘TV 시청’이다. 3명 중 한 명은 지난 1년 동안 문화 예술 공연을 관람한 적이 아예 없었다. 서울시가 28일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 4만9758명을 조사해 발표한 ‘서울시민 여가·문화생활 분석 통계’에 따르면 서울시민들은 휴일 여행을 가장 희망하면서도 주말을 TV 앞에서 보내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을 하며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한 시민의 35%가 지난 1년 동안 문화예술을 관람한 경험이 한 번도 없다고 답했다. 여행이나 문화생활을 가로막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비용 부담’과 ‘부족한 시간’을 꼽았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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