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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선발’ 아인트호벤, AC 밀란에 완패… 챔스 좌절

입력 | 2013-08-29 07:25:36

박지성.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네덜란드 프로축구로 복귀한 ‘산소 탱크’ 박지성(32)이 선발 출전했지만 소속팀 PSV 아인트호벤의 패배를 막지 못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에 실패했다.

아인트호벤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AC 밀란과의 2013-14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아인트호벤은 1,2 차전 합계 1무 1패로 뒤져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승리를 거둔 밀란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반면 아인트호벤은 유로파리그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박지성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후반 15분 요제프슨과 교체됐다.

밀란은 전반 9분 케빈 프린스 보아텡(26)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고 후반 9분 마리오 발로텔리(23)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밀란은 후반 32분 보아텡이 팀의 3번째 골을 집어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3-0으로 완승했다.

한편, 아인트호벤은 내달 1일 캄부르와의 네덜란드 프로축구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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