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섀도우헌터스:뼈의 도시’의 한 장면.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판타지 흥행작 계보를 이을 또 한 편의 영화가 나온다.
9월12일 개봉하는 ‘섀도우 헌터스:뼈의 도시’(섀도우헌터스)는 ‘해리포터’와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잇는 판타지 영화. 베스트셀러 소설로 먼저 인기를 얻은 뒤 영화화됐다는 공통점으로 인해 앞서 흥행에 성공한 판타지 시리즈의 명성을 이을지 관심이 쏠린다.
‘섀도우 헌터스는 평범한 소녀에서 갑자기 세계를 구하는 열쇠를 지니게 된 혼혈천사 클레리와 그 곁을 지키는 남자 제이스가 겪는 모험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원작 소설은 101주 동안 미국 뉴욕타임즈가 집계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을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한국보다 앞서 8월21일 미국에서 먼저 개봉한 영화는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건 물론이고 “판타지 시리즈의 세대교체를 알린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섀도우 헌터스’ 주연을 맡은 제이미 캠벨 바우어와 릴리 콜린스는 할리우드에서 떠오르는 신예 배우들. 특히 제이미 캠벨 바우어는 ‘해리포터’와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조연으로 참여해오다 이번 영화를 통해 주연으로 도약했다.
한편 ‘섀도우 헌터스’는 개봉에 앞서 다양한 이벤트로도 눈길을 끈다.
29일 오후 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참여하는 시사회 콘서트가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