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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인천유랑콘서트 내일 팡파르

입력 | 2013-08-30 03:00:00

송현공원서 조태준-국악밴드 무대… 9월 7일 인천대공원서도 무료공연




인천시 주최의 ‘인천유랑콘서트’가 공원, 광장, 거리, 로비 등 시민들의 일상공간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유랑콘서트 중 ‘산책콘서트’는 주로 공원과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31일 오후 5시 동구 송현근린공원 야외극장에서는 ‘하찌와 TJ’의 조태준 씨와 퓨전국악밴드가 출연한다.

‘성시경의 음악도시’ 등 라디오 프로그램의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 조 씨는 우쿨렐레 연주곡 등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퓨전국악밴드는 판소리, 실용음악, 국악기 등을 혼합한 프로젝트 록을 선보인다.

다음 달 7일 오후 7시 인천대공원 야외극장에서는 뮤지션, 작가로 활동 중인 이상은 씨가 출연한다. 28일 오후 3시 계양구 계양산 야외공원장, 10월 12일 오후 3시 중구 영종도 세계평화의 숲에서는 피아니스트, 퓨전국악밴드 공연이 있다.

인천지역 아마추어 청년 뮤지션들은 남구 인하대 후문, 부평구 부평문화의 거리, 남동구 구월로데오거리 등에서 힙합, 어쿠스틱 등 여러 장르의 거리공연을 11월까지 수시로 이어간다.

인천시청 로비는 매주 금요일 낮 12시에 음악홀로 변신한다. 점심시간 동안 시민들이 ‘로비송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다. 032-455-7145, www.ifac.or.kr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