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공원서 조태준-국악밴드 무대… 9월 7일 인천대공원서도 무료공연
인천시 주최의 ‘인천유랑콘서트’가 공원, 광장, 거리, 로비 등 시민들의 일상공간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유랑콘서트 중 ‘산책콘서트’는 주로 공원과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31일 오후 5시 동구 송현근린공원 야외극장에서는 ‘하찌와 TJ’의 조태준 씨와 퓨전국악밴드가 출연한다.
‘성시경의 음악도시’ 등 라디오 프로그램의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 조 씨는 우쿨렐레 연주곡 등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퓨전국악밴드는 판소리, 실용음악, 국악기 등을 혼합한 프로젝트 록을 선보인다.
인천지역 아마추어 청년 뮤지션들은 남구 인하대 후문, 부평구 부평문화의 거리, 남동구 구월로데오거리 등에서 힙합, 어쿠스틱 등 여러 장르의 거리공연을 11월까지 수시로 이어간다.
인천시청 로비는 매주 금요일 낮 12시에 음악홀로 변신한다. 점심시간 동안 시민들이 ‘로비송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다. 032-455-7145, www.ifac.or.kr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