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마마도' 캡처)
'마마도'의 할머니들이 '꽃보다 할배' 베끼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9일 첫 방송된 KBS 2TV '마마도'에서는 평균 연령 68세의 중견 여배우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 이효춘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춘 김수미 김영옥 김용림은 '마마도' 출연 계기에 대해 언급하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아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놓기 시작했다.
김용림이 "왜 따라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왜 미리들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라고 의문을 제기하자 김수미는 "저쪽이 할배고 이쪽이 할매니까 그렇지"라면서 '직설 화법'으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마마도'는 tvN의 '꽃보다 할배'의 형식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KBS 예능국 측은 "7년 전부터 꾸준하게 PD들 사이에서 거론되던 아이템이며 '마마도'라는 프로그램명까지 그대로다"라며 "'꽃보다 할배'를 베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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