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다음 달 2일 대구국제공항 출장소에 외화자동지급기를 설치한다. 은행 영업점이나 공항 환전소에 가지 않아도 현금카드나 통장으로 환전 및 해외 송금을 할 수 있다. 하루 최대 600만 원을 달러화나 위안화로 바꿀 수 있다. 다른 은행 현금카드도 이용할 수 있으며 환전 한도액은 200만 원이다.
해외 송금은 대구은행 영업점에서 해외 거래은행과 송금 받는 사람의 정보를 등록한 후 이용하면 된다. 19개국 통화로 송금할 수 있다. 대구은행은 외화자동지급기 이용 고객에게 30%의 환율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