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박형식. 사진제공|스타제국
제국의아이들 멤버 중 ‘뜨는 별’
박형식 활약으로 팀 분위기 UP
“광희 형의 질투요?”
박형식은 그룹 멤버들인 형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네 덕에 우리 팬들이 늘었다”며 “고맙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박형식이 주목 받기 전에는 다른 멤버 황광희와 임시완이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등을 통해 인기를 얻았다면, 이젠 박형식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심지어 친한 연예인조차도 “광희가 질투하지 않느냐?”고 묻는다.
박형식은 “광희 형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 내가 말을 잘 하는 편이 아니라서 (광희 형이)재미있게 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진짜 사나이’ 촬영 때문에 일주일 만에 형들을 만났는데, 수고했다며 꼭 안아 주더라”고 말했다.
멤버들끼리 질투는 커녕, 박형식의 활약으로 팀의 분위기는 훨씬 좋아졌다. 그는 “형들이 ‘네가 군대에 가서 많은 게 달라졌다’며 좋아한다. 음악방송을 위해 방송사에 가면 이전과는 달리 우리를 만나러 찾아오는 팬들의 수가 많아졌다. 다를 우리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고 말하는데, 울컥했다”며 웃었다. 멤버들의 응원과 말 한 마디에 “힘이 난다”는 박형식은 “믿음이 있는 그룹이라는 걸 알아 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