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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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적설이 불거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기성용(24·스완지 시티)이 교체 출전해 팀의 유로파리그 본선 행에 일조했다.
기성용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루마니아 플로이에슈티에 위치한 일리에 오아나 경기장에서 열린 페트롤룰 플로이에슈티와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원정 2차전에 나섰다.
세 경기만의 출전. 앞서 기성용은 지난 22일 페트롤룰과 플레이오프 홈 1차전과 25일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경기는 홈 팀인 페트롤룰이 후반 27분 프리소가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나갔다. 반격에 나선 스완지는 1분 만에 라마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페트롤룰은 후반 37분 유네스가 골을 성공시켜 2-1을 만든 후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스완지 시티는는 이날 패배로 통합전적 1승 1패를 기록했음에도 골득실에서 앞서며 유로파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