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 DB)
이 매체에 따르면 안시현과 마르코의 한 측근은 30일 "마르코와 안시현이 결국 다른 길을 가기로 했다"며 "폭행 사건이 알려졌을 때 이미 두 사람이 이혼하기로 합의하고 실질적으로 끝난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마르코 소속사 측은 "마르코가 현재 한국이 아닌 아르헨티나에 체류 중"이라며 "이혼에 대해서는 우리도 아는 바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안시현은 "사소한 말다툼일 뿐, 폭력은 없었다. 서로 감정이 격해져 경찰에 신고했지만 마르코의 처벌을 바라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한편 마르코와 안시현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의 열애 끝에 2011년 결혼, 지난해 5월 첫 딸을 얻었다.
아르헨티나 교포 3세인 마르코는 모델로 국내 활동을 시작, 2007년 MBC '에어시티',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프로골퍼 출신인 안시현은 2000년 국가상비군, 2001년 국가대표를 거쳐 2002년 프로로 전향해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3승을 거둬 상금왕에 오른 실력파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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