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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3안타를 몰아치며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볼넷 한 개를 포함 4타수 3안타(2루타 포함) 1타점 2득점의 만점활약을 펼치며 8-3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이날 2득점을 추가해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90득점 고지를 밟았다. 앞으로 28경기가 남아있는 점을 감안하면 개인 첫 100득점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신시내티는 시즌 76승 60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지구 2위로 와일드카드 1위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게임 차를 뒤집어야 한다. 지구 선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는 3경기 반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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