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윤진이. 동아닷컴DB
조정치·정인 뒤이어 아이돌 멤버와 호흡 가능성
지난해 ‘신사의 품격’ 데뷔 후 슬럼프 탈출 관심
연기자 윤진이(사진)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1년 전 인기를 재현할까.
윤진이는 조정치·정인 커플의 뒤를 이어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할 새 출연자로 물망에 올랐다. 이를 위해 최근 한 아이돌 그룹의 멤버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도 여성 연기자를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윤진이는 지난해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데뷔하며 주목받았다. 천방지축의 인물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드라마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 덕분에 연말 SBS 연기대상, 제1회 K-드라마 스타 어워즈, 제6회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주요 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쓸었다. 광고계에서도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10여개 브랜드의 모델이 됐다.
이에 따라 윤진이가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한다면 실제 성격인 당당함의 매력이 충분히 드러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는 “미팅을 한 여러 사람 중 한 명”이라고 일단 선을 그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