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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 시집갔다

입력 | 2013-09-02 03:00:00

기타리스트 이상순씨와 제주 별장서 비공개 결혼




가수 이효리(34)와 기타리스트 이상순(39)이 1일 제주도에서 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1시경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있는 별장에서 양가 가족과 몇몇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이효리의 소속사 비투엠엔터테인먼트는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 화기애애하게 식이 진행됐다”며 “주례 없이 조촐하게 치러졌으나 두 사람은 무척 행복해했다”고 전했다. 일부 언론에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신부는 흰색 드레스에 들꽃으로 엮어 만든 화관을 썼고, 신랑은 하늘색 정장 차림으로 식을 올렸다.

이효리는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한 뒤 2003년부터 솔로로 전향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상순은 1999년 밴드 롤러코스터 출신으로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해 왔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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