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뒤 6월 유학길에 오른 원 전 최고위원은 6개월간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독일 아데나워 재단에서 유럽 국가가 추구하는 성장과 복지의 균형, 통일정책 등을 공부했다. 또 6개월간 중국 베이징(北京)대 객원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등 중국 서민들과 똑같은 삶을 살며 중국의 경제발전 실태에 대해 연구했다.
원 전 최고위원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해 “누가 적합한 인물인지는 당이 판단할 문제”라며 “당장 지방선거에 뛰어들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