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와 이상순. 사진 동아일보 DB
이효리는 이날 오후 1시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지은 별장 정원에서 양가 가족과 지인 몇명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예식을 치렀다.
이효리의 소속사 비투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효리는 이날 예식에서 들꽃 화관을 머리에 쓰고 민소매 드레스를, 이상순은 하늘색 예복을 입었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없이 치러졌다.
이효리는 지난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로 독립해 '텐미닛'등을 히트시키며 섹시 아이콘으로 사랑받았다.
이효리의 남편이 된 이상순은 1999년 밴드 롤러코스터로 데뷔한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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