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드드는 오프라인에서는 유통마진상 온라인보다 높은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 수밖에 없다는 점과 물티슈의 생명인 생산일 표기법, 유통기한 표기에 대한 기준이 일부 대형 할인 매장과 맞지 않다는 판단에 대형 할인매장 입점을 거절하게 됐다고 밝혔다.
몽드드 유정환 대표이사는 “더 많은 고객과 제품이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이 기업의 사명이자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에 대한 예의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을 위한 제품을 만들자’는 기업 이념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결정을 손해가 아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결정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통업계는 온라인 시장의 높은 인지도를 발판으로 더 많은 판로 확보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을 시도하는 일반 기업과 다른 결정을 보인 몽드드에 주목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기업의 이윤을 위한 결정이 아닌 소비자와의 약속을 선택한 몽드드의 결정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